2023 K3리그 19R VS 대전코레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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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시민축구단 작성일23-07-17 13:25 조회6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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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날짜 : 2023-07-15
7월 15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3 K3리그 19라운드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대전코레일FC(이하 ‘대전’)을 상대로 0-2로 종료되면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 선발 라인업
포천의 이성재 감독은 대전을 상대로 3-4-3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는 김영욱, 진민섭, 전석훈 선수가 포진했다. 허리에는 채선일, 인준연, 최규현, 황신영 선수가 명단에 올랐고, 수비진은 주장 김태은 선수를 중심으로 한예일, 조한욱 선수가 자리를 지켰다. 골문은 수문장 임형근 선수가 지켰다.
지난 경기에 비해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수비진은 우예찬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명단에서 제외되고 한예일 선수가 복귀했으며, 사이드는 부상으로 빠진 조은욱 선수 자리에 황신영 선수가 명단에 들었고, 조완 선수가 벤치에 앉으며 최규현 선수가 부름을 받았다. 공격진은 김유찬 선수가 벤치에서 시작하면서 진민섭 선수가 기회를 받았다.
■ 전반전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 수중전을 치르게 된 포천은 대전과 치열한 경합을 펼쳤으나, 23분 코너킥 상황에 상대 공격수를 완전히 놓치면서 다소 아쉬운 실점을 내주게 되었다. 이후 포천은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25분에 전석훈 선수의 크로스가 김영욱 선수의 머리를 정확히 겨냥했으나, 골대를 맞으며 동점골의 기회를 미뤄야 했다.
포천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밀어붙였다. 40분에는 진민섭 선수가 과감한 시저스 킥을 시도하며, 포천종합운동장을 환호하게 만들기도 하였으나, 애석하게도 골망이 출렁이지는 않았다. 정규 시간이 지난 추가 시간에도 골문을 두드려보았지만, 대전의 수비진이 쉽게 뚫리지 않으면서, 한 점 끌려간 채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 후반전
후반전이 시작됨과 동시에 먹구름이 지나 하늘이 개면서, 포천 역시 변화를 시도했다. 기회를 받았던 진민섭, 최규현 선수가 벤치로 들어오고, 골맛을 아는 김유찬 선수와 중거리에 일가견이 있는 박준용 선수를 투입하면서 이성재 감독이 공격적인 전술을 선택했다. 이에 응답하듯, 49분에 파이널 써드에서 교체 투입된 김유찬 선수가 인준연 선수에게 백힐로 패스를 주었고, 곧바로 인준연 선수가 인사이드 슛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골키퍼 손에 막히고 말았다.
하지만 이후에 지속적으로 포천은 대전에게 열세를 보였다. 추가 실점을 임형근 골키퍼가 지켜내긴 했지만, 안심할 수 없었던 이성재 감독은 약간의 부상을 당한 채선일 선수를 빼주고 임채문 선수를 투입하며 수비진을 두텁게 하였다. 74분에는 김영욱 선수가 공격 중심에서 헤더로 선수에게 활로를 열어주면서 분위기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헤더로 떨궈준 공을 받고 그대로 김유찬 선수가 슛을 시도했지만 역시 대전의 골문은 쉬이 열리지 않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성재 감독은 다시 한번 공격적인 변화를 택했다. 전석훈 선수를 교체해주면서 허리를 강화하고자 조완 선수를 투입했다. 동시에 키가 큰 센터백 조한욱 선수를 스트라이커로 올리면서 4-4-2 형태로 포메이션을 전환해 더욱 공격적인 시도를 선택했다. 하지만 공격에 너무 치중했던 탓에 상황은 더욱 좋지 않게 흘러갔다. 81분에는 상대 공격진이 포천 수비진을 흔들어 놓으면서 골대 구석으로 침착하게 득점하면서 두 번째 실점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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